배우 성유빈 주연작 ‘겨울의 빛’ 2월 개봉!

2025-12-29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에 빛나는 배우 성유빈 주연의 웜메이드 성장 드라마 ‘겨울의 빛’(Winter Light)이 2026년 2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각본/감독: 조현서 | 출연: 성유빈, 차준희, 이승연, 임재혁, 강민주 |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 배급: ㈜인디스토리 | 러닝타임: 89분 |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 극장개봉: 2026년 2월 예정)

추운 겨울의 끝에서 따뜻한 빛을 마주한 열여덟 소년의 시간을 담은 신예 조현서 감독의 웜메이드 데뷔작 ‘겨울의 빛’이 2026년 2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겨울의 빛’은 가족의 무게를 짊어진 채 어른을 잠시 유예한 한 소년의 겨울나기를 통해 모두가 한번쯤 겪었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저마다의 겨울을 소환하며 고요하고 따뜻한 한줄기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애증과 책임을 과장 없이 드러내고 응시하며, 이해와 공감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신예 조현서 감독은 섬세한 각본과 절제된 연출, 내밀한 질문으로 완성한 데뷔작 <겨울의 빛>으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은 물론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증받고 있다.

또한 괴물 신인에서 실력파 액터로 성장한 배우 성유빈의 절제된 연기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연결된 조연진의 연기 앙상블 또한 한 소년의 겨울을 둘러싼 현실의 온도를 설득력 있게 완성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교복 차림의 소년 ‘다빈’이 어딘가를 응시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빛과, 그 빛을 향해 고개를 든 인물의 표정이 맞물리며 포스터 전체에 고요한 여백을 남긴다. “눈부신 너는 올 거야”라는 스스로에게 건네는 다짐 혹은 바람인 듯한 카피 또한 작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키며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가 된 티저 예고편은 학교와 교실, 일상의 풍경 속에 놓인 열여덟 소년 다빈의 시간을 따라 조용히 시작된다. 인물들 사이에 스며든 관계와 짧은 대화 속에서 다빈의 현재가 드러나고, “열여덟, 잘지내니?”라는 카피는 영화가 응시하는 시간과 질문을 던진다. 공부와 친구, 가족의 곁을 오가는 다빈의 일상은 차분하게 이어지지만, 그 사이로 포착되는 침묵과 시선은 이 겨울이 결코 가볍지 않은 시간임을 암시한다. 인물의 정서와 감정에 집중한 이번 티저 예고편은, 가족의 책임과 현실 앞에 선 한 소년의 겨울을 담담히 따라가며 ‘겨울의 빛’이 지닌 고요한 위로와 여운을 조심스럽게 예고한다.

따뜻한 울림과 사려 깊은 메시지로 새해 극장가를 따뜻하게 감쌀 웜메이드 성장 드라마 ‘겨울의 빛’은 2026년 2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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