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넘어 투자 유치 도우미로 나선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IR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들이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3단계로 진행되는 IR 컨설팅 프로그램은 기업 진단, 맞춤형 컨설팅, 투자자 연계 및 네트워킹이다.
기업들이 투자 유치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IR 자료 작성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또한 실전 중심의 모의 발표와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기업들이 실제 투자 유치 환경에서도 능숙하게 나설 수 있도록 투자자 대상 IR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4월부터 투자 유치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5월 중순까지 제출 서류를 토대로 심층 평가를 진행, 지원할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이번 IR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공장 지원 기업들이 투자 역량을 갖추고 민간 투자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