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어 “세계적 권위 학회서 연구 논문 채택...AI 기술력 입증”

2024-10-17

애피어(Appier)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와 자연어처리방법론학회(EMNLP)에 자사 AI 연구팀의 논문 3편이 모두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에피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애피어의 뛰어난 AI 연구 역량,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첨단 기술 및 혁신에서 애피어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애피어는 AI 혁신과 학술적 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기술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전담 AI 연구팀을 신설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 포럼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애피어만의 넓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 NeurIPS와 EMNLP에 제출한 모든 논문이 채택된 소수의 아시아 기반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려, AI와 자연어 처리(NLP) 분야에서의 우수성과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광고, 개인화, 데이터 클라우드 SaaS 플랫폼 등 애피어의 전 제품군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적용 사례로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생성 및 성능 최적화 ▲놀리지 봇(Knowledge bots) ▲실시간 제품 추천 및 이커머스 고객 서비스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위한 자동 보고서 생성 ▲산업별 모델 최적화 등이 있다.

치한 위 애피어 공동창립자 겸 CEO는 “AI는 애피어 DNA의 핵심으로, AI와 LLM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와 새로운 영역에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탐구하는 원동력”이라며 “세 편의 논문이 모두 채택된 것은 애피어 AI 연구팀의 노력과 재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강력한 R&D 기반을 토대로 데이터 활용과 모델 최적화를 가속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와 기회를 창출하고, AI를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eurIPS와 EMNLP는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참가하는 AI 및 NLP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대회로 꼽힌다. ‘AI 올림픽’으로 불리는 NeurIPS는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신경망, 딥러닝, 통계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다. 올해는 1만5600개의 논문이 제출된 가운데 데이터셋 및 벤치마크(Datasets and Benchmarks) 트랙의 채택률은 약 25.3%에 불과했다.

EMNLP는 1996년 설립된 NLP 분야의 주요 학회로, 기술적 혁신과 경험적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메인 트랙에는 6105편 이상의 논문이 제출되어 채택률 약 20.8%를 기록했으며, 산업 트랙의 채택률은 36.53%였다.

애피어는 “AI 기술을 개척하고 LLM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AI가 끊임없이 진화함에 따라 애피어는 최고의 학계 전문가 및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을 탐구하고,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분야를 변화시킬 실용적이고 최첨단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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