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제니퍼 애니스톤 “내 DNA 가진 아이 원해 입양 안 했다”

2025-10-15

미국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6)이 아이 입양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 DNA를 가진 아이를 원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애니스톤은 최근 공개된 한 팟캐스트(Armchair Expert) 예고편에서 20년에 걸친 임신 시도와 당시 심경에 대해 밝혔다.

애니스톤은 “사람들이 입양을 제안했지만, 나는 입양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내 DNA를 가진 아이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이기적이든 아니든, 그것이 내가 원한 방식이었다”고 덧붙였다.

애니스톤은 난임 문제를 해결하려 20년 동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몇 해 전 모든 노력을 멈췄다고 밝혔다. 애니스톤은 “내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면서 “당시에는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현재는 평온하다”고 말했다. 또 “누군가와 아이를 갖는 것이 어땠을지 생각한 순간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건 내 인생 계획에 없던 일이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애니스톤은 2016년 허핑턴포스트 기고문에서 난임 문제로 고통받았던 시간들을 회상하기도 했다. 당시 애니스톤은 “사람들은 내가 아이를 갖기 위해 20년 동안 겪은 일을 몰랐다”면서 “나는 내 의학적 어려움을 사람들에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이기적이고 일중독이어서 아이를 갖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시험관 시술(IVF) 등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을 대신하고 싶다”며 온라인상에 떠돌던 억측과 오해로 고통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애니스톤은 1989년 TV드라마 ‘몰로이’로 데뷔해 NBC 드라마 ‘프렌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애플TV 시리즈 ‘더 모닝 쇼’ 시즌 4에 출연 중이다. 2000년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했다. 애니스톤은 그 후 배우 저스틴 서룩스와 약혼했으나 2017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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