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로 재입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대비 1만7000원(1.73%) 오른 100만원에 거래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승세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은 2017년부터 9년째다.
작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했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에 따른 수혜는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생물 보안법은 24년 연내 통과가 예상되었으나 상원 표결에 실패하며 법안 진행은 지연되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 취임 이후 법안 진행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행 가능성이 높으나 일정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있으며 법안 시행 이후 단기적인 영향보다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이라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