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인간미 있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오후 4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가 방송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소속된 모임이 5개인데, 거절을 못 하는 성격 탓 같다”고 사연(문자)를 보냈다.
이에 이상순은 “나도 내향인이다. 약속해놓고 약속 전날 마음이 정말 힘들다. ‘왜 잡았을까?’ 후회도 한다”며 “적당히 거절하고 적당히 나가셔라. 뭐든 적당한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날은 ‘완벽한 하루’의 유일한 고정 코너 ‘젠지의 음악’가 진행됐고, 고정 게스트 토마스쿡이 등장했다. 토마스쿡은 “오늘 날씨가 정말 춥다. 내가 수영을 배우는데 오늘 (수영장에) 결석생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최근 한 방송에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고 밝힌 이상순은 “나도 필라테스가 진짜 가기 싫더라. 아내한테 안 간다고 전화해달라고 한다. 그러다 결국 간다. 다녀오면 기분 좋다”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