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신촌/정지욱 기자]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가 21명의 한국농구 유망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언더아머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동안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언더아머 넥스트 2024’를 개최했다.
지난해 위례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언더아머는 고교 선수들이 선망하는 학교 중 하나인 연세대 체육관으로 장소를 바꾸었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KBL 10개 구단 스카우트팀의 추천을 통해 언더아머의 초청을 받은 고교 1학년 농구선수 21명은 이틀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라커에서 옷을 갈아 입으면서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기분을 누렸다. 또한 언더아머로부터 용품 지원도 받았다. 언더아머에서 선수에게 개별 지급한 가방 안에는 농구화 2켤레(커리12), 연습복, 일상복 등의 200만원 상당의 용품으로 꽉 채워있었다.
또한 심사위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퍼스트팀에 뽑힌 5명(곽건우, 백지훈, 윤지훈, 허건우, 김승현)은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UA NEXT CHINA’ 국제 대회에 참가한다.
캠프에 참가해 퍼스트팀에 선발된 김승현(명지고) “이런 캠프에 초청받은 적이 없었다. 이곳에 와서 언더아머 용품을 받자마자 너무 기분이 좋았다. 평소 언더아머 의류를 좋아해서 즐겨 입었었다. 농구화는 이전까지 다른 브랜드를 신다가 이번 기회에 커리를 신어봤다. 착용감이 너무 좋더라. 앞으로 커리를 신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제공=언더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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