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의 2연패? 또 다른 대항마의 등장?···2025~2026 NBA, 22일 스타트!

2025-10-20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는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가 마침내 막을 올린다.

2025~2026 NBA는 오는 22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OKC와 휴스턴 로키츠의 서부콘퍼런스 경기로 공식 개막한다.

지난 시즌 구단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오클라호마시티가 NBA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뗀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파이널 MVP를 모두 차지한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필두로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보전한 OKC는 올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 시즌을 앞두고 NBA 단장들을 대상으로 한 예상 우승팀 설문 조사에서 OKC는 무려 80%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NBA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4명의 에디터가 만장일치로 오클라호마가 우승한다고 예상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오클라호마시티가 서부콘퍼런스 정규리그에서 62.5승을 챙겨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OKC를 만나는 휴스턴도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52승30패)를 차지한 휴스턴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7차전 혈투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했다. 절치부심한 휴스턴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지구 1옵션’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전력을 크게 강화했다. 기존 알파렌 센군, 아멘 톰슨에 듀란트까지 가세한 휴스턴은 올 시즌 OKC를 제치고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한편 같은날 오전 11시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경기를 갖는다.

현 NBA를 대표하는 두 아이콘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제임스가 현재 좌골신경통으로 이달 말까지 결장하게 돼 둘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제임스가 없는 레이커스는 비시즌 엄청난 다이어트를 한 루카 돈치치를 중심으로 골든스테이트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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