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상흑자 990억달러, 3배↑…12월 124억달러 역대최대

2025-02-05

수출 호조와 해외 증권투자 배당 등으로 지난달 우리나라가 12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23억7000만달러(약 17조9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같은 12월끼리 비교하면 역대 최대 흑자 기록이다.

이에 따라 작년 연간 누적 경상수지는 990억4000만달러 흑자로, 2023년(328억2000만달러)의 3배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한은의 연간 전망치(900억달러)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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