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살롱드립2’에서 페이커가 누적상금을 언급, 최연소, 최고령, 최다 우승자 다운 입담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살롱드립 시즌2’에서 ‘마이혁이라고 불러도 돼? EP. 73 페이커 ‘ 편이 전파를 탔다.
1996년생인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국내외에서 연봉 50억원에서 70억원, 그리고 100억대라고 추측된 바 있다. 실제 페이커는 연봉 100억대로 집에 사우나,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기 때문. 이전에 페이커는 중국에서 받은 연봉 245억 제안을 받았던 바.
영앤리치의 아이콘인 그는 “돈이나 명예보다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처음엔 돈을 많이 버는 게 목표였다. 나중엔 어떤 목표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다른 사람을 위한 목표라면 계속 따라갈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장도연은 “이 나이에 최연소, 최고령, 최다 우승, 들어도 이 타이틀은 늘 새롭나”며 궁금, 페이커는 “수식어에 크게 집착하지 않아 신경쓰지 않는다 삶이 바뀌거나 크게 달라진 점 없다”고 했고, 장도연은 “댁이 궁궐같고 좋다는데,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기 멋지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도연이 “특히 재력이 워낙 좋으시다”고 하자 페이커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며 재력을 인정해 웃음짓게도 했다.
최근 롤드컵 5회 우승을 기록한 페이커. 어떤걸 했는지 묻자 그는 “조촐하게 호텔 식당에서 회식했다 맛있는건 다 좋아한다”며, “훠궈 단골집은 프리미엄 회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물받은 명품 차에 대해 페이커는 “그 차는 잘 간직하고 있어, 운전할 일은 없다 목적없는 드라이브 해본적 없다”며“페이커 에디션은 자수로 매트에 이름이 새겨져있다 , 혹시 알아보실까 불편함감이 있지만 감사하다”고 했다.
쉴 때는 집서 채스하거나 책을 읽는다는 페이커. 장도연은 “집에 큰 스크린이 있다던데? 궁궐같다던데저 놀러가도 되냐”고 하자 페이커는 “저희 집이요?”라며 대답을 안해 폭소하게 했다. 장도연은 꿋꿋하게 “집에 사우나도 있다던데 가도 되냐”며 또 물었으나 페이커는 또 대답을 피했고 장도연은 “다 농담이다”며 웃음지었다.
무엇보다 10년간 누적상금이 어마어마하다는 페이커에 대해 물었다. 상금이 바로 입금되는지 묻자 페이커는“그렇다 대기업이기 때문”이라며 깔끔하게 상금이 입금된다고 말하면서 “상금이 아마 지금 20억 정도 될 것 상금만”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그러면서 누적상금에 대해선 “자세히 잘 모른다 다 계산해본 건 아니다”고 했고 장도연은 “멋지다돈보다 더 중요한게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아직도 용돈을 받아 쓰는지 묻자 페이커는 “용도보다 쓰고싶을 때 쓰는데 딱히 돈 쓸일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