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폐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산업 전시회 '2025 드론쇼 코리아'에 국내 공간 정보 기술 기업이 역대 최다 규모로 참가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국내 드론 활용 공간정보 기업은 총 18개 사로, 2016년 첫 전시회 이래 가장 많았다.
드론 촬영뿐 아니라 빅데이터 관리, 영상 처리 등 올인원 설루션을 제공하는 아이지아이에스, 클라우드 기반 지도 제작 협업 설루션을 개발한 웨이버스 등이 기술을 선보였다.
드론 설루션 전문 기업인 드론비전은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 및 해외 6개국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토부는 행사 기간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드론 활용 공간 정보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하며 참가 기업들을 지원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앞으로 공간정보 신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 및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국방부·우주항공청·부산시가 공동주최한 드론쇼 코리아는 지난달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 306개 드론 기업과 약 4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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