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미, 중동 의료 전시회 아랍헬스 2025 참가

국내 맞춤형 실리콘 보형물 브랜드 핏미(FITme)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아랍헬스(Arab Health) 2025'에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의료진들과 바이오와 긍정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맞춤형 실리콘 보형물, 핏미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핏미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 주요 의료 학회에 참석하는 자리였다.

아랍헬스는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의료 전시회로, 150개국 이상의 의료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핏미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맞춤형 실리콘 보형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환자의 개별 해부학적 구조에 맞춘 3D 프린팅 기반의 맞춤형 보형물 솔루션은 의료진과 바이어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 관련 업체들과 계약 상세 조건을 논의 중이다.

핏미 관계자는 “FDA 승인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핏미의 기술력과 제품 안전성이 신뢰를 받고 있다”며 “이번 아랍헬스 참가를 통해 중동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해외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핏미는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자사의 맞춤형 실리콘 보형물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 연구 및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