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지난 27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한국약제학회 국제 학술 대회에서 이우영 부사장이 생산기술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생산기술공로상은 한국약제학회가 생산 기술 향상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신신제약 이우영 부사장이 김철회 한국오츠카제약 상무이사 공장장, 방준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팀장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분야 전문가인 이우영 부사장은 국내 최초 고밀착 하이드로겔 카타플라스마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제약 산업의 생산 기술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기존 카타플라스마 제제와 달리 별도의 밀착포 없이 사용하여 발적, 발진 등 피부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라운딩 커팅과 배면 커팅으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신신제약 중앙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서 마이크로니들 기술 및 패치 제제 등의 연구를 선도하며 경피약물전달시스템 분야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우영 신신제약 부사장은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마이크로니들 등 복약 편의성이 높은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빠른 제품화 성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