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정우성이 또 다시 고위직 공무원의 신분으로 돌아온다. 내달 24일 공개되는 화제작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정우성은 이번에는 외골수 검사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중앙정부보 요원과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부산지방검찰청 검사가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인 논픽션과 이를 토대로 꾸며낸 이야기인 픽션을 적절히 가미한 시대물로, 정우성은 이 시리즈에서 광기에 가까운 집념으로 사건들을 파헤치는 외골수 검사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러고보면 최근 십여년 동안 정우성이 맡았던 캐릭터가 고위 공무원에 집중되고 있다.
2017년작인 '더 킹'에서는 타락한 검사이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역을 맡았다. 중수부장은 검사장급이면서 공무원 직급상 차관급에 속한다. 2020년에 개봉한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22년 '헌트'에서는 안전기획부 2팀(국내팀)의 차장이었는데, 안기부 차장은 차관급이다. 또 가장 최근작인 2023년 '서울의 봄'에서는 수도경비사령관인 육군 소장이었다. 현재의 공무원 직급상 1급 공무원에 속한다.
정우성이 맡았던 직군이 범죄를 저지르면 현재로는 고위공직자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정우성이 또 다시 고위직 공무원의 신분으로 돌아온다. 내달 24일 공개되는 화제작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정우성은 이번에는 외골수 검사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중앙정부보 요원과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부산지방검찰청 검사가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인 논픽션과 이를 토대로 꾸며낸 이야기인 픽션을 적절히 가미한 시대물로, 정우성은 이 시리즈에서 광기에 가까운 집념으로 사건들을 파헤치는 외골수 검사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러고보면 최근 십여년 동안 정우성이 맡았던 캐릭터가 고위 공무원에 집중되고 있다.
2017년작인 '더 킹'에서는 타락한 검사이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역을 맡았다. 중수부장은 검사장급이면서 공무원 직급상 차관급에 속한다. 2020년에 개봉한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22년 '헌트'에서는 안전기획부 2팀(국내팀)의 차장이었는데, 안기부 차장은 차관급이다. 또 가장 최근작인 2023년 '서울의 봄'에서는 수도경비사령관인 육군 소장이었다. 현재의 공무원 직급상 1급 공무원에 속한다.

정우성이 맡았던 직군이 범죄를 저지르면 현재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즉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되는 것이다.
2016년 '아수라'에서도 정우성은 경찰이었고, 2020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에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처 행정심사원이었다. 고위직까지는 아니지만 공무원 신분이다. 또 2019년 영화 '증인'에서는 법무법인의 변호사였으니 이 또한 공기능이 강한 직업이라고 보면 정우성은 공직자, 그것도 상당한 고위 공직자의 신분을 주로 연기한 셈이다. 이번에 맡은 부산지검 검사 또한 그렇다.
아무튼 폭넓은 작품 활동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온 배우 정우성이 OTT 시리즈 첫 도전작으로 디즈니+의 '메이드 인 코리아'를 선택했다. 그가 맡은 ‘장건영’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검사가 된 입지전의 인물이다. 호탕한 웃음 속에 숨긴 끈질긴 집요함으로 국가의 예민한 사건들을 수사하던 그는 국가를 사업 수단으로 삼아 돈과 힘을 얻으려는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를 의심하게 되고, 그에 맞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12월 24일(수) 2개, 12월 31일(수) 2개, 1월 7일(수) 1개, 1월 14일(수) 1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올해의 마지막과 내년의 시작을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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