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특종세상'에 배우 한지일이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매일 마지막을 준비하는 남자, 배우 한지일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한지일은 극비리에 미국에 다녀온 사실을 밝혔다. 그는 뇌 사진을 찍으러 미국에 다녀왔다며 "파킨슨, 알츠하이머 비슷한 얘기를 들었는데 은근히 겁이 난다"라고 말했다.
한지일은 197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3년 뒤 영화 주연으로 발탁됐고, 영화 제작, 호텔 사업 등으로 100억 자산가 대열에 합류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4년 전 '특종세상'에 출연해 기초수급자로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한지일은 "톱스타가 땅에 팍 떨어지면 얼마나 괴로운 줄 아시나요?"라며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 하지만 한지일을 더욱 겁나게 하는 건 지인과 동료들이 하나 둘 그의 곁을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지일은 자신의 집을 조금씩 정리하며 "고독사해서 사람들이 자신을 발견 못할까봐 두렵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