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미국 텍사스에서 발생한 대홍수 당시, 물이 약 80cm까지 차오른 지하차도를 쉐보레 전기차 '볼트 EUV'가 건너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상 속 다른 차량들은 물 앞에서 멈춘 반면, 볼트 EUV는 전면 라이트만 간신히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침수 구간을 통과했다.
매체는 “전기차 특성상 외부 공기를 흡입하는 엔진이 없어 이런 상황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이러한 침수 주행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조아라 영상기자 joa062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