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7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신계약 CSM은 24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2% 증가했다. 특히 건강상해보험 CSM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보다 136.4% 급증한 198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말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2조18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올랐다. 같은 기간 지급여력(K-ICS)비율은 3월 말 대비 1.7%포인트(p) 상승한 184.6%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17)과 K-ICS 도입에 따른 불확실하고 급격한 자본 변동에 대비하고자 그동안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지 않았다"며 "향후 유상증자를 포함한 대규모 자본 확충 이슈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 보호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