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11년째 찐 사랑 중 “얼른 퇴근해 ♥이효리 밥 먹고파” (완벽한 하루)

2024-11-28

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에 대한 찐 사랑 면모를 드러냈다.

28일 오후 4시 MBC FM 4U 91.9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가 방송됐다.

이날 이상순은 최근 내린 폭설에 대해 “서울 와서 첫눈을 정말 보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 방송국까지 오는 길이 너무 기대됐다. 이렇게 눈 내리는 날 바로 집으로 가기 아쉽다. 첫눈이 싹 예쁘게 내리다가 싹 없어지는 맛이 있는데…이렇게 쌓일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쁘긴 예쁘더라. 서울의 눈과 제주의 눈은 좀 다르게 내리는 것 같다. 왔다 갔다 하시는 데 불편함이 크시겠지만 첫눈이니만큼 기분 좋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상순은 앞서 ‘집으로 가기 아쉽다’고 말한 것에 대해 “퇴근하고 바로 집에 가기 싫다는 말은 내가 한 말이 아니다. 제작진이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집에서 아내가 듣고 있다. 나는 얼른 퇴근해서 아내가 해준 따뜻한 밥을 먹고 싶다”며 찐 사랑 면모를 드러냈다.

이상순은 2013년 9월 동료 가수 이효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한동안 제주에서 머물다 최근 서울로 거주지를 옮겨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4일 MBC FM 4U 91.9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로 12년 만에 라디오에 복귀했다. 앞서 그는 2003년 SBS 파워FM에서 ‘롤러코스터의 리슨업’ 2011년 EBS 라디오 ‘이상순의 세계 음악기행’ 등에서 DJ로 활약한 바 있다.

MBC FM 4U 91.9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까지 방송된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