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0일 대전 기계연구원에서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은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장비, 전문가 인력을 활용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만들어진 조직이다. 현재 공공 연구기관 38개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소속 기관장들이 참석한 운영위원회에서는 유공자 포상 수여와 기술 지원 현황 공유가 이뤄졌다.
융합혁신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5년(2020~2024년)간 5134개 소부장 기업에 기술 지원과 자문을 제공하여 애로 기술 1만3898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융합혁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민병주 KIAT 원장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소부장 기업을 위해 내년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첨단산업 분야 중심의 공급망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