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상용망 등 통합 인프라 구축…성능·안전성 검증 지원
부품 조립·물류·검사 등 스마트제조 환경서 실증 본격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기반의 첨단제조로봇 실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5G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5G 상용망(3.5GHz)과 특화망(4.7GHz) 환경을 모두 갖춘 '이음 5G 기반 실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부품 조립과 물류, 검사 등 첨단 제조공정에서 ▲5G 무선 통신 성능 검증 ▲로봇성능·안전성 평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로봇 실증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제조 분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대구전파관리소로부터 이음 5G 기지국 무선국 개설 허가를 받아 본원 내에 특화망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협동로봇·자율주행 이동로봇·휴머노이드로봇 등 다양한 첨단로봇의 시범 서비스를 기업들이 직접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5G 특화망 장비(코어·기지국·단말 등)와 스마트제조 솔루션(AX 서버·MES·디지털 트윈 등)을 연계해 맞춤형 실증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지호 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음 5G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5G 기반 스마트 팩토리와 첨단로봇 산업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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