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커플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9일 부부의 성금 기부 소식을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평소 감사헌금으로 모아둔 이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수해 이웃을 위한 두 분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그 마음이 피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ARS ▲060-700-0110(1만원) ▲060-701-1004(3000원), 문자 ▲#0095(2000원)으로도 후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청의 마라토너인 양딸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지난달 24일 수술을 마치고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