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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가 한명진 SK스퀘어 대표이사 사장을 기타 비상무이사에 내정했다.
27일 SK하이닉스는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SK하이닉스 제77기 정기주주총회는 다음달 27일 경기도 이천시 본사 수펙스 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는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이 추천됐다. 한명진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MNO사업지원그룹장, 글로벌 얼라이언스 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았으며 7월 SK스퀘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SK하이닉스 측은 "(한명진) 후보는 SK텔레콤에서 글로벌사업개발 본부장 및 기업 전략(Corporate Strateg) 담당, SK스퀘어의 투자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CSO 경험과 투자·사업개발 전문 역량 기반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글로벌 투자 영역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투자전문가로 회사의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후보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