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자랩스와 어플레이즈는 2025년 3월 13일 AI 생성형 음원을 활용한 공간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포자랩스의 AI 음원 생성 기술과 어플레이즈의 공간 음악 큐레이션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AI 음원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음악 기술은 공간과 환경, 사용자 경험에 맞춘 음악 제공을 목표로 발전하고 있으며, 포자랩스의 생성형 음악 기술과 어플레이즈의 AI 큐레이션 시스템이 결합될 경우, 공간별 맞춤 음악을 생성하고 제공하는 차세대 음악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리테일, 호텔, 아파트, 자동차 등 다양한 공간에서 맞춤형 음악 경험을 제공하고, 공간 및 음원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자랩스는 AI 생성형 음악을 기반으로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고, 어플레이즈는 공간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할 예정이다.
포자랩스는 AI 모델을 자체 제작 음원 데이터로 학습시켜 표절 및 저작권 문제 없이 음원을 생성하는 AI 음악 스타트업으로, CJ ENM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삼성생명 광고 음원 제작, 던킨 30주년 캠페인, 롯데월드 퍼레이드 음악 제작 등이 있다.
어플레이즈는 공간별 최적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음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간별 고유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하고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별 최적화된 음악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대자동차,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테라로사, 이랜드이츠 등 다양한 고객사와 협업하고 있다.
포자랩스 허원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생성형 음악이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공간과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운드 솔루션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포자랩스의 AI 음악 생성 기술과 어플레이즈의 공간 음악 큐레이션 기술이 결합되면 더욱 정교하고 몰입감 있는 음악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플레이즈 배정진 대표는 “생성형 AI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포자랩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공간 음악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
포자랩스, ‘라이브’ 오픈 베타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