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남해화학(대표이사 김창수)이 수소경제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를 공급하기 위한 탱크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비전선포식을 통해“인류를 풍요롭게, 세상을 깨끗하게, 녹색화학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한 남해화학은 비료 제조 및 화학제품 제조의 기초소재로 활용하기 위하여 1.8만톤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탱크 3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2.5만톤 규모의 국내 최대규모 단일용량의 저장탱크 증설을 통하여 총 7.9만톤의 암모니아 저장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50여년간의 암모니아 제조, 유통, 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남해화학은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암모니아를 대량으로 저장‧유통하게 되었으며, 탱크 회전율을 반영했을 시 경쟁사 대비 전체 취급량에 있어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는“이번 암모니아탱크 증설을 통해 국내외 안정적인 비료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산업시설의 새로운 에너지 공급망에 기여하여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