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산학협력단, 미미라인과 '기능성 줄기세포 화장품' 개발 기술이전 협약

2025-01-23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주)미미라인과 손잡고 K-뷰티 시장을 선도할 기능성 줄기세포 화장품 개발을 추진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5일 원격대학원 향장미용학과 김경은 교수, (주)미미라인 한영규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연매출 약 200억 원 규모의 유망 스타트업인 (주)미미라인은 유명 액세서리 쇼핑몰을 운영하며 국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주)미미라인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고도화된 기술력이 필요한 줄기세포 화장품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치료 목적의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슈티컬(Cosmetic+pharmaceutical,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소재를 개발 중인 향장미용학과 김경은 교수가 기능성 화장품의 제조개발과 효능 평가 관련 노하우를 이전할 예정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는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 ‘테크 파인더’를 적용해 김경은 교수를 (주)미미라인과 연결했다. 테크 파인더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구체화하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량특허권을 확보하는 숙명여자대학교 고유의 전략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숙명여자대학교가 참여하는 교육부 브릿지3.0 사업(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의 결실이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주)미미라인과 같은 기술이전 파트너 기업을 '브릿지 기업'으로 명명하고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지영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테크 파인더 전략을 활용해 기업의 자금 유치와 R&BD(사업화 연계기술 개발)를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료 수익이 추가 개발을 위한 재투자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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