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즙 채소 주스를 마시면 혈당 조절과 혈중 염증 지표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윤정미 전남대 교수와 김병재 의학박사 등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루테인이 풍부한 케일·시금치·사과 착즙 주스를 섭취시킨 후 염증지표인 고감도 C-반응단백(hs-CRP)을 측정했다.
그 결과, 섭취 12시간 후 염증지표가 17%, 24시간 후 26%, 30시간 후 39% 감소했다. 루테인이 풍부한 채소 주스 섭취가 혈중 염증 지표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게 윤 교수 설명이다.
연구는 휴롬과 산학 연구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SCI급 저널인 영양 연구 및 실습(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에 7월 게재됐다.
김병재 의학박사는 “연구에서 신선한 채소·과일 착즙 주스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당뇨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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