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두바이 스타트업 박람회 참여…중동 자본 유치 지원

2024-10-11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3~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박람회 'Expand North Star'에 서울 유망기업 15곳과 참여해 투자유치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GITEX에서 분리된 스타트업 특화박람회로 혁신 스타트업을 찾는 투자자들이 집중해서 방문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와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참여 서울기업의 중동지역 자본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선발 과정에서부터 중동 지역 전문가와 함께 현지 수요에 맞는 기업을 엄선했다.

14일 오후 7시에는 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협업해 중동자본 유치를 위한 'Dubai Innovation Summit'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혁신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유치설명회(IR) 등이 진행되며 50명의 중동 현지 투자자와 15개 서울 유망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영준 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중동은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세계 스타트업 투자·자본시장에서 주요 투자자로 떠오르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중동 현지 투자자와 서울기업의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중동 자본 유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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