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중증외상수련센터 닫을 위기…정부여당 추경 제출해야"

2025-02-07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7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5.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내 유일 중증외상 수련센터인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가 돈 때문에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여당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국회 제출을 촉구했다.

김 전 총리는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증외상 의료진이 없다면 우리의 생명도 지킬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속 대사를 인용하며 "현실은 더욱 참담하다.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제2의 이국종, 제2의 윤한덕을 위해서라도 추경에 해당 예산을 담아야 한다"며 "정부여당은 지체 없이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계산이 국민의 생명 앞에 있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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