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서부의 지배자’ SGA, 2개월 연속 서부콘퍼런스 ‘이달의 선수상’ 수상

2025-01-03

그야말로 ‘서부의 지배자’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슈퍼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개월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3일 서부콘퍼런스 ‘12월의 선수’로 길저스-알렉산더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지난달 오클라호마시티의 월간 12승1패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경기당 평균 33.3점·5.8리바운드·5.2어시스트·2.5스틸·1.2블록의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

이로써 길저스-알렉산더는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27승5패로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하는데 가장 큰 힘을 보태고 있는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뉴욕 닉스의 빅맨 칼 앤서니 타운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타운스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타운스는 12월 한 달간 23.2점·14.6리바운드·1.8블록을 기록하며 닉스가 12월 12승2패의 무시무시한 질주를 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이 외 ‘이달의 신인’은 서부콘퍼런스에서는 이브 미시(뉴올리언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알렉스 사르(워싱턴 내셔널스)가 각각 선정됐다. ‘이달의 수비수’는 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이달의 감독상’은 마크 데이그널트 오클라호마시티 감독과 케니 앳킨스 클리블랜드 감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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