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WISE캠퍼스 RISE사업단(포용사회혁신교육사업단)이 지난 23일 교내 산학협력관 5층 코워킹스페이스 및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민간통·번역 지원단 발대식 및 다양한 언어로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는 경주시의 현실에 맞춰 의료·관광·행정 등 지역 곳곳에서 증가하는 통·번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역 내 공공·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민간 통번역 인력을 발굴·양성해 사회적 포용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경주YMCA 및 글로벌사회통합센터, 글로벌외국인봉사단, 경북고려인통합지원센터,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 등 지역 기관 관계자와 교내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통번역 지원단 구성 및 운영계획이 소개되고, 민간 통번역사 양성사업 방향과 참여기관의 의견이 공유됐다.
행사 후에는 첨성대 일원에서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캠페인이 진행돼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주의 국제도시 이미지를 홍보했다.
이영찬 동국대 WISE캠퍼스 평생교육원장(포용사회혁신교육사업단장)은 “2025 APEC KOREA” 개최를 계기로 경주가 다문화 공존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간 통·번역 인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포용적 언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과 캠페인을 계기로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역 맞춤형 통·번역 인재양성 체계를 확립하고, 향후 글로벌 봉사활동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생태계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