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李, '지역 균형발전' 강조…상법 개정에 회계기준 변경까지 '몸값 뛰는' 공시 담당자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06-26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공시인력 부족: 상법 개정과 2027년 IFRS18 도입으로 상장사들의 공시업무가 복잡해지면서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증세를 보인다. 체계적인 교육 지원 부족으로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채용이 지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 AI 지역 투자: 정부가 광주와 울산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GPU 대량 구매를 통한 광주 설비 확충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전환과 연계된 서남해안 개발로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도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 BCI 기술 발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이 언어장애 치료부터 컴퓨터 조작까지 확장되면서 글로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침습형 기술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기술주권 확보 차원에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상법 개정에 회계기준 변경까지…몸값 뛰는 공시 담당자

- 핵심 요약: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공시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관련 인력 자체가 부족해 채용이 지체되고 있다. 이사의 충실 의무가 모든 주주로 확대되면 보다 많은 소통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공시 담당자들의 업무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IFRS18은 기업의 경영 성과를 영업·투자·재무 등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하여 복잡도가 높아진다. 현재 상장사의 공시 업무 교육은 한국상장사협의회 등 협회 차원에서 이뤄지지만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 지역 균형발전 강조한 李대통령 “AI 육성·에너지 대전환 모두 남부벨트 통해 가능”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AI를 새 정부의 제1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GPU를 대량 구매하면 광주에 대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남해안 중심으로 재생에너지의 보고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지역 발전과 남부 벨트의 진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광주와 새만금 등 전남·전북 일대에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3. 헥토데이터,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셀픽’ 인수

- 핵심 요약: 헥토데이터가 신세계I&C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셀픽’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AI 기업 S2W는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올 하반기 IPO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더벤처스는 투자 심사 과정에 AI 심사역을 도입한 결과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고 발표했다. 해당 AI 심사역은 멀티 에이전트 기반의 AI 시스템으로 시장성·경쟁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한 뒤 5단계 평가 결과를 도출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이화여대, ‘뜨거운 감자’ 생리공결제 정식 도입 가닥

- 핵심 요약: 이화여대가 이달 초 열린 정기협의체에서 총학생회 측에 2학기부터 생리공결제를 정식 도입할 수 있다고 전달했다. 이화여대는 서울 소재 4년제 여대 중 생리공결제를 운영하지 않는 유일한 학교였으나 학생들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자 올해 1학기부터 제도를 시범 운영해 왔다. 생리공결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2006년 교육부에 도입을 권고하면서 중앙대를 시작으로 다수 대학에 도입됐다. 다만 역차별 논란, 악용 우려 등으로 인해 지난 20년간 줄곧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5. “이번에도 분식집 대신 한우집만 붐빌것”…영세업 핀셋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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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BC카드 신금융연구소 분석 결과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매출액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보다 6.2% 감소했다. 영세 소상공인들은 매출뿐 아니라 매출 건수(-12.0%), 이용자 수(-14.3%) 모두 코로나 때보다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연 매출 3억 원 이상 5억 원 이하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당시보다 매출이 4.8% 늘었다. 경기 침체의 영향을 영세 소상공인이 더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뇌 속에 초소형 칩 이식…언어장애 환자가 노래까지 한다

- 핵심 요약: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연구팀이 루게릭병 환자의 뇌에 길이 1.5㎜짜리 실리콘 전극 256개를 이식해 즉각적인 음성 합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네이처에 발표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는 전신마비 환자가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컴퓨터 커서를 조작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BCI 시장은 2025년 약 29억 달러에서 2034년 124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한국은 침습형 기술에 있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공시 담당자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A. 회계·경영학 전공과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가 기본입니다. 상법과 회계기준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고, 상장사협의회 등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부족해 실무에서 배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본기를 탄탄히 갖춘 신입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특히 2027년 IFRS18 도입으로 업무가 더욱 복잡해질 예정이어서 미리 준비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Q. AI 관련 지방 일자리 전망은 어떤가요?

A. 정부가 광주와 울산을 AI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와 울산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서남해안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연계해 관련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 AI 일자리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어, 지방 근무를 희망하시는 취준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BCI 기술 분야 취업 기회는 어떤가요?

A. 글로벌 BCI 시장이 2025년 29억달러에서 2034년 124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언어장애 치료, 로봇 제어, 재활 훈련 등 의료·IT 융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초기 단계여서 국가적 지원이 예상되므로, 관련 전공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침습형 기술의 특성상 의료 규제와 윤리적 고려사항이 많아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공시 분야 진입 준비: 회계·경영학 기초 다지고 상장사협의회 교육 프로그램 수강, IFRS18 관련 최신 동향 파악

✓ AI 지방 일자리 모니터링: 광주·울산 AI데이터센터 채용 공고와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동향 지속 주시

✓ 스타트업 성장 분야 파악: 데이터 분석, AI 보안, 이커머스 솔루션 등 전문기술 보유 기업에 관심 확대

✓ 성평등 정책 이해도 향상: 직장 내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와 다양성 정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관련 경험 쌓기

[키워드 TOP 5]

공시 담당자 수요 급증, AI 지방 일자리 확대, BCI 기술 신직업, 스타트업 IPO 러시, 지역균형발전,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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