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공동기획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자산보호·인식 강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30일 오전 재단 굿잡노동조합과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사 공동기획으로 추진된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MZ세대 직원들의 자산관리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 전반에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예방 방법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 계약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직원은 “막연하게 불안했던 계약 과정에서 오늘 배운 점검 포인트를 명확히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영수 굿잡노동조합 위원장은 “젊은 조합원들 중 실제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사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며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7월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의 모범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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