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과 배우 이동휘가 도쿄에서 접선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도쿄에서 만난 홍진경과 이동휘, 쉴 새 없이 웃긴 까마귀남매 케미 (세계3위 피자집, 무인양품호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도쿄 여행을 떠난 홍진경은 배우 이동휘와 도쿄에서 깜짝 만남을 가졌다. 홍진경은 “도쿄에서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더니 (이동휘에게) 자기도 도쿄라고 연락이 왔다”라며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디즈니 행사에 초대를 받아서 오게 되었다는 이동휘는 “행사 후 혼자서 여행하다가 한국이 그리워질 때쯤 누나가 도쿄에 있는 것을 알았다”며 만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일본 여행의 주목적이 ‘쇼핑’이라는 이동휘는 “(쇼핑) 짐이 너무 많아서 아침에도 캐리어를 하나 더 장만했다”며 찐 쇼핑러버의 면모를 보였다.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은 메구로 강변에 위치한 편집샵으로 이동해 옷 쇼핑을 시작했다.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지만 두 사람은 옷의 가격이 300만원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옷 구경을 하다가 욕심이 생긴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이긴 사람 옷 사주기로 하자”며 가게에서 나와 가위바위보를 진행했다. 지난 번 유튜브 출연 당시에도 홍진경에서 내기에서 패배한 이동휘는 절치부심해서 가위바위보에 임했고 결국 5판 중 3판을 이기며 승리, 홍진경에게 옷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동휘는 “누나 화난 거 아니냐”며 홍진경의 눈치를 보는 듯 했으나 결국 원하던 재킷과 바지 셋업 구매에 성공했다.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신주쿠의 유명 포장마차 골목길로 이동해 홍진경의 지인들과 접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동휘는 이후 본인의 SNS에 ‘존경하는 분이 사주신 옷을 입고’라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동휘는 최근 다양한 작품과 예능 등을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휘는 지난 4월 2일 개봉한 영화 ‘로비’를 통해 하정우, 정수정, 김종수 등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