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국제표준화기구 메타버스 등 분야 의장단 11석 확보

2025-02-13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SG21(멀티미디어·콘텐츠 전송·케이블TV 분야) 연구반에서 11석의 의장단을 확보했다.

13일 ETRI는 이 같이 밝혔다.

강신각 책임연구원이 메타버스·멀티미디어 시스템 인프라 분야 작업반 의장직에, 최미란 책임연구원이 디지털 서비스·휴먼측면 분야 작업반 부의장에 선임됐다.

이외에도 연구과제 의장 격인 라포처(Rapporteur·표준화 과제 책임자) 등 11석의 의장단에 대거 진출해 앞으로 국제표준화회의에서 회의 주재는 물론 회의 소집, 표준안 최종 도출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이와 함께 ETRI 연구팀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산업보건 서비스 메타데이터 권고', '휴먼팩터 재난정보 메타데이터 권고' 등 2건이 사전승인 됐다.

ETRI는 "앞으로 메타버스와 멀티미디어·디지털 응용 분야 등에서 국내 연구진이 국제표준화 작업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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