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한준) 신축아파트에 환기청정기를 추가로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웨더가 올해 LH 신축아파트에 추가로 수주한 환기청정기는 총 3200대로 대부분 조달청 우수제품이다. 케이웨더가 지난해 전북 장수, 관악 봉천에 이어 추가로 수주한 LH 신축아파트는 양주 회천, 부천 원종, 제주 화북 등 총 5곳이다. 총 수주금액은 10억 5000만 원이다.
케이웨더는 이번 추가 수주 배경으로 지난해 3월 이 회사 환기청정기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점을 꼽았다. 조달청 우수제품이란 조달물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중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조달청에서 직접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케이웨더의 환기청정기는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만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공급되고 있으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도 등재되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케이웨더의 환기청정기는 지난해 포스코이앤씨와의 연간단가 계약, 우미·라송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진행하는 전국 신축 아파트 총 1만2,000세대를 비롯해 학교·물류센터·병영시설·요양원 등 신축건물 총 1000여대 규모의 수주를 진행한 바 있다.
LH 신축아파트에 도입된 케이웨더의 환기청정기는 천장형 기기로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신축건물에 꾸준히 도입되고 있다. 케이웨더의 환기청정기는 외부 공기를 정화하여 유입시키는 동시에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때문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에도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케이웨더의 환기청정기는 단순한 환기장비가 아니라 실내·외 공기측정기와 공기빅데이터플랫폼 Air365가 함께 구성된 AI 환기청정솔루션이기도 하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기측정기와 연동해 실내·외 공기질에 따른 자동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만큼 기계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Air365로 사용자 주변의 공기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된 운영 AI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환기시스템 대비 약 40%의 에너지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케이웨더의 환기청정기는 조달청에서도 우수제품으로 선정한 만큼 제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앞으로도 케이웨더의 빅데이터플랫폼 기술력을 앞세워 LH 아파트를 비롯해 신축건물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