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제20회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경제와 건설외주협의회가 주최하는 건설협력증진대상은 건설업계의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관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 및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건설인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6개월에 걸친 공모와 심사 절차 등을 거쳐 부문별로 우수한 동반성장 전략과 모범사례를 선정하고 상을 수여한다.
동부건설은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하도급법 위반방지 체크리스트 및 납품단가 조정제도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판로지원을 위해 정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타기업 알선도 지원하며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 유동성 지원과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현금결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도 지속하고 있으며 상생 협력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 전담조직과 상생 협의체를 운영하고 경영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등급과 함께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실시한 동반성장 지수평가에서도 5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상생협력 분야의 모범기업으로 그 위상을 지켜내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하도급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투명한 건설문화에 앞장서는 한편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