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가 소속감을 확 느끼게 하네"...'엄마친구아들' 정소민, 무릎 꿇은 정해인에 '감동' [종합]

2024-10-05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엄마친구아들’에서 장영남과 박지영이 화해했다.

5일 tvN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최승효(정해인)가 배석류(정소민)에게 프로포즈했다.

양가 부모님께 연애를 들킨 두 사람은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배석류의 방에서 은밀히 만났다. 최승효가 배석류에게 팔찌를 채워줬고 배석류는 “예쁘다. 사람들이 왜 결혼 반지를 끼는지 알겠다. 이거 하나로 소속감이 확 생기네”라며 기뻐했다.

그는 “근데 왜 반지 아니고 팔찌야?”라고 물었고 최승효는 자신이 “‘어디 남의 영업장에 와서 루머를 양산하냐? 허위 사실 유포죄로 쇠고랑 차고 싶어’라는 말을 했었다”며 “당시 네가 ‘금팔찌는 못 채워줄망정’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배석류는 “그런 농담까지 다 기억하고 있었냐”며 감격했다.

최승효는 “일부러는 아니고 내가 너의 일거수일투족을, 너의 모든 말들을 다 담아두고 있었나 봐”라며 “앞으로도 그럴게. 네가 하는 말 다 흘려 지 않을게. 너와의 시간을 허투루 흘려보내지도 않을게. 너의 의미를. 그냥 너 하나 꽉 붙잡고 살게”라고 말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그러니까 석류야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재차 프로포즈를 했고 배석류는 “이런 프로포즈 거절하면 사람이냐. 인형이지”라며 흐뭇해했다.

서혜숙(장영남)과 나미숙(박지영)의 화해가 이루어졌다.

서혜숙과 나미숙은 서로 역성을 들어주다 동네 아줌마들과 싸움 한판이 붙었다. 경찰서에 가게 된 둘은 최경종(이승준)과 배근식(조한철)을 마주했다.

최승효(정해인), 배석류(정소민)까지 함께 오자 서혜숙, 나미숙은 경악했다. 하지만 둘의 케미가 맞자 최승효는 “엄마, 이모 이제 화해하신 것 맞죠?”라고 물었다.

둘은 옥상에서 만났고, 나미숙은 “그래 나 솔직히 자격지심 있었다”며 고백했고, 서혜숙은 최승효를 키워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러니까 나 너한테 사부인이라고 안 부를거야, 그냥 이름 불러라”, “애들 결혼해도 우리 친구인 게 우선이다”라는 등 최승효와 배석류의 결혼을 허락한 분위기였다.

나미숙은 “너 석류랑 승효 허락하는 거냐”고 말했고, 서혜숙은 “나 처음부터 반대할 생각은 없었다”고 답했다. 나미숙은 “웃기지 마. 너 석류 아픈 거 신경 쓰였었잖아”라며 서운해했고, 서혜숙은 “신경 쓰지 당연히. 석류가 아프다는데 어떻게 걱정을 안 할 수가 있어? 생떼 같은 네 자식,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제일 친한 친구 딸인데”라고 감동의 말을 전했다.

나미숙은 “난 네가 그런 줄도 모르고 네가 싫다고 하면 우리 석류 무너질까 봐”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서혜숙은 “내가 같이 지킬게. 네가 승효 키워준 것처럼 석류 아끼고 잘 돌볼게”라고 말했다.

둘은 “승효랑 석류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니”라며 “상상도 못 했다. 어찌나 당혹스럽던지”라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서혜숙은 “우리 승효 반듯하게 큰 거 다 네 덕분이다 너 나한테도 그랬어. 입학하고 친구 없이 혼자 밥 먹는데 네가 와서 ‘네 이름 서혜숙이라며? 숙자매 할래?”라고 말했다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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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05 23: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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