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에이전틱 AI 구현 성공 이끄는 파트너 되겠다”

2025-03-06

“LG CNS는 기업의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구현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민세훈 LG CNS 엔트루컨설팅 전무는 6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AX 세미나'에서 “기업의 에이전틱 AI 구현은 이제 시작 단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 전무는 “고객사들의 AI 전환(AX)을 도우면서, '복잡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해결해 주는 AI(에이전틱 AI)'의 놀라움은 이미 시작됐다고 느낀다”면서 “에이전틱 AI는 기업 전통적 단위 업무와 기능, 조직의 구분을 초월하는 새로운 파괴적 피즈니스 혁신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전무는 고객사의 사례를 들어 에이전틱 AI 구현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그는 “손해보험사는 AI를 활용해 '기업 신용 평가' '기업 재무 예측' '산업 위험 요인 예측' 등을 자동화한다”면서 “에이전틱 AI가 구현되면 자동화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의 정보를 검토하면서 쌓인 이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보험료 책정·상품 개발 등에 직접 관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객 사례를 통해 에이전틱 AI 구현을 위해선 통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민 전무는 이를 위한 LG CNS의 3가지 접근법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명확한 비즈니스 정의를 위해 사업 본질과 연관된 'AX 핵심 성과 지표' 설정 △기존 디지털 전환(DX) PI를 고도화해 에이전틱 AI에 특화된 AX PI 방법론 제시 △AI 엔지니어링 전문 역량 및 기업 파트너십 역량 등이다.

민 전무는 “특히 LG CNS의 장점은 컨설팅 조직, 연구개발 조직, 실제로 실행하는 조직이 매일 상시 협업하면서 방법론을 진화시키는 체제를 갖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AI 에이전틱 구현을 위해 AI 유니콘 스타트업 '코히어'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민 전무는 “비용·성능·속도·보안 등의 관점에서 기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기술적 솔루션과 인프라를 탑재해 같이 진화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LG CNS가 에이전틱 AI 구현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