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식품 품질 시험 서비스 개시

2025-10-21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국민 건강 및 안전과 직결되는 식품의 안전관리 및 품질 제고를 위해 식품 품질 시험서비스를 시작한다.

KTR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KTR 화장품 바이오 사업단이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 자가 품질 위탁 시험 및 검사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R은 공인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갖춘 식품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TR을 통해 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는 품질 신뢰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 역시 믿을 수 있는 식품 선택 기준을 제공받게 된 것이다.

식품 자가 품질 시험은 식품 등을 제조 및 가공하는 업체가 식품 등을 유통, 판매하기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함을 시험, 검사하는 제도로, 모든 식품은 유형에 따라 1개월에서 6개월 주기로 1회 이상, 즉석 판매 제조 및 가공제품은 9개월 주기로 1회 이상 식품 자가 품질시험을 실시해야 한다.

KTR의 식품 자가 품질 위탁 시험 및 검사기관 지정으로 주기적인 품질검사가 필수적이지만 자체 시험시설 설치 부담을 느껴온 식품 제조 및 가공기업들은 KTR을 통해 자가 품질검사가 가능해졌다.

이번 기관지정으로 KTR은 ▲곰팡이 독소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인공감미료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품공전」에 따른 이화학 155개 항목과 19개 미생물(주요 병원성 포함) 항목에 대한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 김현철 원장은 “KTR은 이번 시험기관 지정으로 중소 식품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은 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한 식품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