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30일 서울 삼성동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황 CEO는 이날 삼성전자와 HBM4와 관련한 논의를 했느냐(discussions between Samsung with the HBM)는 취재진의 질의에 “저는 몇 시간 전에 착륙해서 여기에 방금 도착했다(I just arrived We just landed a few hours AG)”라고 말했다. 이어 “(HBM과 관련해) 많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CEO는 이날 이 회장, 정 회장과 서울 삼성동 치킨집에서 만난 자리에서 자사의 초소형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Spark)’를 선물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고성능 저장 솔루션인 PM9E1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가 탑재되어 있다.
젠 CEO는 이날 19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삼성역 점에서 이 회장과 정 회장을 만났다. 젠 CEO는 마중 나온 이 회장과 포옹으로 인사했다. 자리에 앉은 젠 CEO는 일본의 유명 주류업체 산토리의 하쿠슈 증류수에서 만든 위스키을 꺼내고 즉석해서 사인을 한 뒤 이 회장과 정 회장에게 선물했다.
이어 그는 직원에게 엔비디아가 만든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두 케이스를 건네받았다. 젠 CEO는 이 회장과 정 회장에게 각각 DGX 스파크를 선물했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은 박스를 열어 DGX 스파크를 확인했고 젠 CEO는 서빙된 제주위트에일 생맥주 잔을 들어 건배를 제안했다.
젠 CEO는 두 회장과 인사를 마친 뒤 가게 밖으로 나가 이날 회동을 보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과 인사했다. 젠 CEO는 시민들이 셀피 촬영을 부탁하자 함께 찍어주는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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