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정해인과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5일 정소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소민ssomday’에 “어때어때? 발리 화보촬영 비하인드 가져왔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정소민이 “너무 오랜만에 카메라를 켰다. 오늘 발리 화보 촬영을 가는 날이다. 비하인드 겸 브이로그 겸 겸사겸사 드라마(‘엄마친구아들’)가 끝나는 시점이라 카메라를 켜봤다”고 운을 뗐다.
발리로 향하는 동안 정소민은 식사와 독서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발리에 도착 후에는 “오늘은 일단 비몽사몽이기 때문에 푹 쉬겠다”며 숙소로 향했다.
화보 촬영 당일 카메라를 켠 정소민은 ‘엄마친구아들’에서 상대역을 맡은 정해인과 만났다. 정해인은 “입욕제를 써서 아침부터 반신욕을 해서 영혼이 다 빨린 느낌. (화보가) 너무 잘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쌍꺼풀이 생겼다”며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댔고, 이에 정소민은 “안경이 참 잘 어울리시네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정소민은 의자에 편히 누워 “넌 해고야”라는 상황극을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정해인은 “또 회장 놀이하네. 일어나 빨리”라며 웃어 보였다.
정해인은 다음 장소로 이동 중인 상황을 설명하다 정소민으로부터 “진행 잘하네”라는 칭찬을 듣곤 “나 진행병이 있다. 팬미팅도 내가 진행한다. 나 혼자서 두세 시간 가까이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정소민은 정해인에게 “선우(‘베테랑2’의 배역명) 씨? 눈이 이상하네요”라며 장난을 걸었다.이에 정해인은 “지금까지 박선우와 함께한 달콤 살벌한 화보 촬영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