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숭실대학교는 개교 127주년·서울 세움 70주년 기념 예배와 만찬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진행된 기념 예배는 김회권 교목실장의 인도로 찬송, 기도(주승중 주안장로교회 위임목사), 찬양(웨스트민스터 합창단), 설교(오정현 법인이사장) 등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 예배에는 숭실대 오정현 법인이사장, 장범식 총장, 문태현 총동문회장을 포함해 교내 구성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해외 유물 초청전에 유물을 기증한 Kenneth&Barbara Laison 부부도 함께 했다.
장 총장은 기념사에서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전환점으로 지난 70년의 시간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이사장은 "부족하고 연약하더라도 사명을 통해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이룰 수 있으며,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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