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표 국회의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

2024-12-19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기표 의원(부천시을)이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와 정부 실정을 바로잡는 등 각 상임위별로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에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한다.

김기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실패한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 의원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주력하며, 원희룡 장관 체제에서 국토부가 주도해 폴란드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 삼부토건이 참석한 사실을 지적했으며, 폴란드 방문 이전에 주가조작 의심을 받는 삼부토건 임직원이 국토부를 방문해 1차관과 면담한 사실까지 밝혀냈다.

또한, 국토부와 LH에 사전청약 취소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단순히 문제 제기하는 것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LH 직원의 장기 무단결근 사태와 국립항공박물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밝혀내며, 공공기관의 기강 해이 문제를 지적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이 투명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공자산의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도 언급하며 정부가 발표한 부실한 자산 매각 계획의 허점을 날카롭게 비판했고, 국토부 산하기관 자산 매각 계획의 총체적 점검과 개선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김해공항 소방대의 안전 점검 부실 문제와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의 관리 소홀 문제를 지적하며 단지 특정 사건 지적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초선 의원인 제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부천시민을 포함한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라며, “국정감사는 국민을 대신해서 하는 일인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기 위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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