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겹경사 터졌다···美 로스쿨 ‘전액 장학금’

2025-04-30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UCLA 로스쿨 합격에 이어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됐다.

30일 김수민은 통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얼마 전 있었던 UCLA 로스쿨 전액 장학금 면접 결과가 나왔다”며 “저는 5만 달러(한화 약 7100만원)로, 수업료의 거의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민은 “유학 경험도 없는 외국인인 제게 어떻게 이런 기회가 온 건지 모르겠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교내 장학금은 상상도 못했던 터라 합격 소식 들었을 때보다도 기쁘다”며 “5월 신간 출간 후 올 여름 출발한다. 석사 1년 잘 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민은 미국 UCLA 로스쿨 합격 소식을 전했던 바 있다.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수민은 2021년 6월 S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듬해인 2022년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하 김수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얼마 전 있었던 UCLA 로스쿨 전액 장학금 면접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5만 달러로, 수업료의 거의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어요. 유학 경험도 없는 외국인인 제게 어떻게 이런 기회가 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해주신 분들 덕분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제 끈기가 받는 격려 같기도 합니다. 아니 어쩌면 애들이 엄마 힘내라고 물어다 준 행운 같기도 하고요.

기존에 받기로 했던 장학금에서 갑자기 뻥 튄 금액을 레터로 받고 나니 멍 하고 .. 교내 장학금은 상상도 못했던 터라 합격 소식 들었을 때보다도 기쁘네요.

5월 신간 출간 후 올 여름 출발합니다. 석사 1년 잘 하고 오겠습니다.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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