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넣었냐" 김대호, 성형 의혹까지…과거 사진 대체 어떻길래?

2025-03-29

방송인 김대호가 과거 사진 한 장으로 ‘성형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전국 팔도 임장 투어 양평군 편으로, 양평 출신인 김대호가 양세형·박준형과 함께 양평 임장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사실상 여기가 제 생가라고 보면 된다”며 모습은 변했지만,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생가를 공개했다.

1984년생으로 양평 출신인 김대호는 그 시절 그대로인 모교로 향했다. “저기 테니스장도 그대로 있다”며 교정을 거닐던 김대호는 홀로 모교로 들어가 과거 추억에 빠져들었다.

김대호는 “지금은 교장선생님이지만 제 과학 선생님이시다”며 과거 은사님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중학생 때를 회상하며 “제가 과학을 좋아해서 과학 상상 발명 그리기 대회 나가서 상도 탔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은사님은 “그때 네가 학생회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3년 내내 과학자가 되고 싶어 했다던 김대호. 그는 매년 키도 훌쩍 자랐고 성적 또한 전교 10등 이내였다고.

이후 김대호의 본가도 방문했다. 김대호가 받아온 많은 트로피가 자리한 본가에는 1층이 원래 어머니 식당이 있었다.

가족들 손으로 직접 올린 2층, 김대호는 “아까 순댓국집에서 듣기로는 땅값이 많이 올랐더라”고 언급했고, 어머니는 “저희가 평당 25만 원에 샀는데 지금은 평당 300만 원이다”면서 “그래도 네 집보단 비싸진 않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대호의 과거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나운서의 시작을 함께 한 수험표를 비롯해 어머니가 보존해 놓은 각종 사진이 가득했던 것.

김대호는 “벽을 파내 책장을 만들었다”며 자신의 방을 소개했고, 방을 둘러보던 양세형은 “대호형 성형 의혹을 제기하고 싶다”며 군 전역 사진을 보여줘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박나래는 깜짝 놀라며 “뭐냐. 성형은 제가 잘 안다. 필러 넣었냐 안 넣었느냐”고 따져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대호는 “고생해서 살이 빠진 거다”며 급하게 해명했고, 양세형과 박준형은 “진짜 많이 힘들었나보다” “다른 사람 같다”며 지금과 다른 인상의 과거 사진에 연신 놀라워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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