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진흥협회 KARA 2024 개최…방사선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에너지타임즈】 방사선 산업 활성화와 산업계 진흥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김상은)는 방사선 산업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와 혁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KARA(Korean Association for Radiation Application) 2024’를 개최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방사선이란 주제로 열린 KARA 2024는 방사선 과학기술‧산업진흥 협력 네트워크를 굳게 다지는 한편 최신 정보 교환으로 방사선 산업 활성화와 관련 산업계 진흥을 모색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김상은 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은 주요 사업실적과 함께 내년 7대 핵심 추진과제와 비전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공이 있는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주)한일원자력‧(주)엘씨젠‧새빛이엔이(주) 등이 단체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개인부문에서 산‧학‧연 전문가 5명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방사선기술은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깊이 자리 잡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산업으로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산업계 요구를 반영해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김상은 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은 “방사선진흥협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방사선이란 기치 아래 방사선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씻어내고 방사선 과학‧기술‧산업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방사선진흥협회는 다양한 산·학·연을 결집하고 연결함으로써 방사선 생태계 중심축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브리핑 세션에서 송병찬 한국연구재단 선임연구원은 ‘2025 방사선 기술개발 지원 현황 / 계획’, 황규호 방사선진흥협회 실장은 ‘방사선기술·산업 트렌드 분석’, 박태진 방사선진흥협회 센터장은 ‘방사선 인프라 기반 산·학·연 지원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주요 정책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날 산업계‧학계‧규제기관 간 안전 규제와 산업 혁신 공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합리적 규제와 혁신이 함께 이끄는 방사선 산업’을 주제로 한 KARA 집중토론이 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