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2025 제11회 서울국제웹페스트(SEOULWEBFEST)가 열린다.
2025 서울국제웹페스트는 2일 스크리닝, GV가 진행되며, 3일에는 레드카펫, 어워드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는 21개 부문 160개 작품이 수상자 후보에 올랐으며 출품작 중 국내 20편, 해외 22편이 선정됐다.
특히 국내 작품이 대거 경쟁 부문에 출품됐다. 둘 다시 하나, 똥통, 소하리아이들 1968, 온도의 일치, 심장클리너, 오컬트히어로, 공중부양, 보이지 않는 멜로디, 테오 등 1200여 작품이 경쟁을 펼쳤고, 최우수작품상은 국내 작품인 둘 다시 하나 와 카자흐스탄의 카지무칸이 그랑프리 작품으로 노미네이트됐다.
해외 작품은 카자흐스탄-카지무칸, 중국-where did you go, 중국-GOGOSON!, 미국-Falling Out, 일본-The Bonds of Clay, 이란-round table, 중국-So long,My son, 우즈베키스탄-Open Eyes, 인도-Denmo - Himalayan Brown Bear, 말레이시아-OPPA, 인도-GRAMPA'S ALBUM, 미국-Holiday Horror w/subtitles, 미국-I'm yours, 터키-BITTER COFFEE, 덴마크-Pharr, Texas, 미국-The Greatest Mafia Assassin in the World, 인디아-Irumbu, 네팔-Crawling Crows – Aankha, 우즈베키스탄-Love me!, 베트남-Running to Christmas 등 40여 작품이 노미네이트됐다.
서울국제웹페스트는 세계에서 큰 규모의 웹 시리즈 영화제로 올해 11회째 개최되고 있다. 서울국제웹페스트는 4차 산업의 핵심키워드인 디지털 문화 콘텐츠의 세계 진출 허브를 지향하는 영화제다. 이를 통해 파생되는 영상산업의 다문화에 따른 새로운 직업군 형성과 청년창업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계 28개국과의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서울국제웹페스트는 모든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된다. 유럽, 미국 등 세계 주요 도시들에선 보편화된 축제로 시청자가 웹을 경유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로 플랫폼의 변화를 반영한 첨단영화제다.
2025 서울국제웹페스트 조직위원장을 맡은 윤영덕 교수는 "이번이 11회로 매년 성장하고 있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울국제웹페스트 신준영 집행위원장과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웹시리즈 영화제, 축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 60여 개국의 전문웹페스트에서 서울국제웹페스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고 중요하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웹페스트에 참가하여 수상을 하게 된다면 세계 각지에서 인정받는 상이 된다“며 "새로운 콘텐츠의 장을 열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행사로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