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5대 금융지주와 포용금융 점검…“취약계층 지원 역할 더 강화해야”

2025-11-18

5대 금융지주·은행연합회·서울보증 참여…포용금융 추진 현황 점검

“5년간 70조원 포용금융 투입…서민 금융부담 완화에 속도”

금융위원회는 18일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와 은행연합회, SGI서울보증과 함께 ‘포용금융 소통·점검회의’를 열고 기관별 포용금융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금융위는 금융권이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포용금융은 금융 약자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만드는 데 핵심”이라며 “각 금융사가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5대 금융지주는 정부의 금융개혁 기조에 맞춰 향후 5년간 총 508조원을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약 70조원은 서민금융대출 확대, 취약계층 금리 부담 완화, 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 포용금융 분야에 배정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각 사가 설정한 목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겠다”며 금융권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지원기자

kjw9190@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