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아역배우협회는 협회 소속 회원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기념 '2025 한중 키즈패션위크'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단법인 아시아모델협회, 중국모델협회, 한국아역배우협회, 뜨는별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아역배우협회 소속 회원 아이들은 바캉스와 밀리터리 룩을, 중국 아이들은 힙합 룩을 각각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엘리트모델룩' 2위로 데뷔한 이주연 패션 모델이 21명의 한국 키즈 모델들을 지도했다.
현재 모델과 연출로 활동 중인 그는 5일간 집중 훈련을 진행하며 독특한 동선과 개성 있는 무대 연기를 연출했다. 이에 현장에서는 보는 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바캉스 룩 무대에는 방은서(14·여), 유승아(13·여), 성소윤(11·여), 안시현(11·여), 유예나(10·여), 류하솜(9·여), 홍지율(9·여), 김가인(8·여), 김예봄(7·여), 엄사랑(8·여), 방다은(7·여)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러블리하고 시원한 여름 패션을 선보였다.
이어 밀리터리 룩 무대에는 손지우(10·남), 김민송(11·여), 김민영(13·여), 김민찬(10·남), 유민준(10·남), 김수연(9·여), 황우주(10·남), 조아섬(9·남), 손태오(7·남), 이해나(7·여) 등 총 10명이 올라 시크하고 멋진 가을 패션을 장식했다.
조우상 아시아모델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11월 경주에서 열릴 APEC 성공기념을 위하여 한중 패션 문화 교류 대상 시상식과 한중 성인 및 아동 패션쇼를 열게 되었다"며 "이번 한중 패션쇼를 통해 두 나라의 친목도모와 더 나은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25 한중 키즈패션위크’에서는 가수 희라가 엘사 콘셉트의 화려한 블루 드레스를 입고 '렛잇고'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바다는 한중 노래와 댄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백유선 디자이너의 독특한 퓨전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성인 무대도 함께 진행됐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