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정혜연 신임 한국 대표 선임

2025-07-08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NG는 신임 한국 대표로 정혜연 전 BNP파리바 서울지점 기업금융 총괄본부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정 대표는 27년 이상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에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금융 전문가다. ING 합류 전에는 BNP파리바 서울지점에서 기업금융 총괄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기업 고객 대상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이전에는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글로벌 뱅킹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경력 초기에는 JP모간증권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자동차, 조선, 에너지, 철강 등 다양한 산업군 내 주요 인수합병(M&A) 및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정 대표는 ING의 한국 기업금융 전략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정 대표는 ING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산업별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선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정 대표는 ING 서울지점에서 근무하며, 우데이 사린(Uday Sareen) ING 아시아태평양 홀세일뱅킹 대표에게 직속 보고한다.

우데이 사린 ING 아태 홀세일뱅킹 대표는 "한국은 ING의 아태지역 전략의 핵심 국가로, 한국 ING는 30년 이상 한국의 금융 발전에 기여하며 고객을 지원해 왔다"며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글로벌 시각을 갖춘 정 대표가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ING의 성장을 주도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신임 한국 대표는 "오랜 기간 몸담아 왔고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발돋움한 한국에서 ING를 이끌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ING가 한국에서 쌓아온 업적을 이어받아, 고객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함으로써 임직원과 함께 한국 ING의 지속적인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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